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3편 퇴원부터 외래진료 전까지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3편 퇴원부터 외래진료 전까지

 

2024년 11월 30일,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내시경 제거 수술을 받은 후 퇴원하여, 12월 16일 첫 외래 진료를 받을 때까지의 개인적인 경험을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관련 질환이나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작성한 세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퇴원 후 관리와 회복 과정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소소한 일상 변화와 느낀 점을 담았습니다. 앞선 두 포스팅에서는 선종 진단 전과 수술 과정에 대해 자세히 다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1편 건강검진과 선종 확정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2편 CT촬영부터 선종 제거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제거 퇴원 후 관리

부드러운 음식 섭취

• 지침: 12월 16일 외래 진료일까지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단 유지.
• 목표: 소화기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회복 지원.

약물 처방 내역

약물 종류	복용 기간	복용 횟수 및 방법
항생제	5일	아침, 저녁 2회 복용
위산 분비 억제제	14일	하루 1회 1캡슐 복용
위장운동 개선제	14일	하루 3회 1정 복용
췌장 질환 관련 소화불량 개선제	14일	하루 3회 1캡슐 복용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약물 처방

퇴원 시 의사와의 질의응답 기록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제거 시술 후 퇴원 당시, 의사에게 했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이는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 1: 배가 꿀렁거리는 느낌과 불편함에 대해

문의:
시술 후 가끔씩 배에서 꿀렁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물이나 죽을 먹었을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아주 잠깐 나타났고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답변:
현재는 증상이 괜찮으신가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시술 후 일시적으로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하지만 지금 상태가 괜찮으시다면 크게 우려할 점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오전에 진행한 피검사 수치와 엑스레이 결과 모두 정상입니다. 다만, 불편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연락해주세요.

질문 2: 배 꿀렁거림과 약간의 불편감이 자연스러운 증상인지

문의:
퇴원 후 외래 진료까지, 배에서 가끔 꿀렁거리는 느낌이나 약간의 불편함은 시술 후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가요?

 

답변:
사람마다 회복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이전보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가벼운 불편감 정도는 치유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배가 쪼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불편감이 계속된다면 외래 진료 전이라도 즉시 응급실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위 대화는 시술 후 회복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복 중 비슷한 증상을 겪는 분들은 자신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고, 필요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퇴원 후 회복 단계별 기록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퇴원 후 회복 단계별 기록

퇴원 당일 (11월 30일)

• 퇴원 직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섭취.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으나 부드러운 질감으로 인해 소화에 큰 부담이 없었음.

회복 1단계: 11월 30일 ~ 12월 3일

• 식단: 참치죽, 계란죽, 전복죽, 호박죽 등 다양한 죽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섭취.
• 과일 섭취: 귤을 부드럽게 섭취하며 소화에 부담이 없었음.
• 특이사항: 사과 섭취 시 딱딱함으로 인해 배에 불편감을 느낌. 가끔 가스 배출로 불편감이 완화됨.
• 활동: 췌장관 삽입 상태로 인해 운동이나 과도한 움직임은 자제.

회복 2단계: 12월 4일 ~ 12월 11일

• 식단: 참치죽, 계란죽, 전복죽, 호박죽 유지. 간식으로 부드러운 빵, 고구마, 감자를 추가.
• 생활 습관: 기존 방탄커피로 대체했던 아침을 규칙적으로 식사.
• 과일 섭취: 귤을 꾸준히 섭취하며 소화에 문제없었음.

회복 3단계: 12월 12일 ~ 12월 15일

• 증상 개선: 배의 불편감이 줄어들며 섭취량을 점차 증가.
• 새로운 시도: 소량의 매운 김치를 섭취했으나 문제없음. 12월 15일에는 비빔밥을 처음으로 섭취하며 불편감 없이 소화.

수술 후 첫 외래 진료 (12월 16일)

• 검사 과정: 외래 진료 2시간 전 피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진행.
• 진료 결과: 염증 수치 및 엑스레이 결과 모두 이상 없음. 삽입된 관이 남아있음.
• 추가 시술 필요성: 조직 분석 결과 추가 검사 필요. 관 제거 및 추가 조직검사를 위해 12월 26일 입원 예정.

식단 및 생활 습관 요약

기간	식단	생활 습관 및 특이사항
퇴원 당일	아이스아메리카노, 바나나, 흰죽	부드러운 질감으로 큰 부담 없이 섭취.
11월 30일 ~ 12월 3일	참치죽, 계란죽, 전복죽, 호박죽, 귤	사과 섭취 시 배 불편감. 운동 및 과도한 움직임 자제.
12월 4일 ~ 12월 11일	참치죽, 계란죽, 전복죽, 호박죽, 귤, 부드러운 빵, 고구마, 감자	딱딱한 음식 배제. 규칙적인 아침 식사 유지.
12월 12일 ~ 12월 15일	참치죽, 비빔밥, 소량의 매운 김치	섭취량 증가. 새로운 음식을 시도했으나 문제없음.

 

다음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치료 4번째 포스팅 예고

12월 26일 관 제거 및 추가 조직검사 후기를 통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이 글이 십이지장 바터팽대부 선종 제거 수술 후 회복 중인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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